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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매치 58호골…차범근과 한국 남자 최다골 공동 1위

최고관리자 · 2026-09-30 01:25:02 · 조회 2
손흥민이 A매치 통산 58번째 골을 터뜨리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한국 남자 축구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후반 35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한국이 0-4로 뒤진 상황에서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안에서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골문에 넣었다.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1-4로 패했지만 손흥민은 개인 통산 기록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골로 손흥민은 국가대표 149경기에서 58골을 기록해 차범근과 함께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대표팀 경력은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시작됐다. 당시 18세였던 그는 이듬해 1월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후 16년 동안 대표팀 공격의 중심을 맡아왔다.

월드컵에서도 꾸준히 득점했다. 2014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에서 첫 월드컵 골을 기록했고, 2018 러시아 대회에서는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로 각각 한 골씩 추가했다. 월드컵 본선 통산 3골로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최다 득점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대표팀 출전 기록에서도 이미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해 A매치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차범근과 홍명보가 갖고 있던 136경기 기록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번 득점은 새 사령탑 체제에서도 이어진 연속골이었다. 손흥민은 앞선 에콰도르전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우루과이전에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클럽과 대표팀을 합친 공식전 통산 득점도 정확히 300골에 도달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토트넘에서 173골을 기록했고 현재 소속팀 LAFC에서 20골을 넣었다. 여기에 대표팀 58골을 더해 공식전 통산 300골을 완성했다.

이제 손흥민이 다음 A매치에서 한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을 넘어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단독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게 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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